안녕하세요?^^ 서울바른 원장 최혁일입니다.

오늘 오전에는 오실때마다 반가운 유** 님께서 오셨습니다^^

돌출입을 고치기 위해 교정치료를 시작하셨고, 작은어금니를 발치하고 그 공간으로 앞니를 뒤로 이동하는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^^

작은어금니 공간만으로도 많이 들어갔는데, 사랑니도 뽑으면 더 들어갈 수 있는지 문의하셨습니다. (다만 친정엄마께서 이 뽑으면 안된다고 야단치신다네요ㅎㅎ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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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아가 뒤로 이동하면 입술도 따라서 뒤로 이동합니다.

입술은 치아 이동량의 대략 2/3정도 들어갑니다.

작은어금니의 폭이 대략 6~7mm로 치고, 이 폭만큼 최대한 치아를 넣는다면 입술은 약 4mm 정도 들어가는 것입니다.

사랑니가 있는 공간까지 고려한다면 더 뒤로 넣을 수 있습니다.

다만 제한사항은 치아는 결국 뼈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뒤쪽의 뼈의 양에 따라 이동량에는 제한이 있습니다.

뼈의 한계를 무시한 치료는 결코 좋을 수 없습니다.

한편, 2mm 정도만 치아를 뒤로 이동해도 외모가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돌출입인 경우 대부분 입을 다물기 위해 턱끝근육이 과활성 됩니다. 그러면 턱 끝에 오돌도돌한 주름이 생기고 턱끝이 납작하게 눌려서 오히려 입술이 더 튀어나와 보입니다.

약간의 후방이동만으로도 입술 폐쇄가 쉬워지는 경우 턱끝근육 과활성이 개선되면서 자연스러운 안모가 형성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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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**님께서는 일단 입술 폐쇄가 쉬워지면서 턱끝근육의 긴장이 풀려 아름다운 턱선이 만들어졌습니다.

하지만 사랑니는 뽑지 말자고 했습니다. 사랑니가 충분히 기능을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까웠거든요^^

돌출감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랑니를 뽑으면 더 넣을 수 있겠지만, 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 교정장치만 떼어내도 좀 더 들어가거든요.

그리고 친정엄마의 미움을 사기 싫습니다^^ㅋ